연재 049 약선식품 동의보감, 자두, 리(李), 리실(理實), 희경자(喜慶子)의 효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2024. 5. 17. 06:01의학_양봉_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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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049 약선식품 동의보감, 자두, 리(李), 리실(理實), 희경자(喜慶子)의 효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자두는 리(李), 리실(理實), 희경자(喜慶子)라고도 불리며,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고 시다. <전남본초>

귀경으로는 간경, 신장경으로 들어간다.

*효능

열을 내리고 진액을 만들어 주며 갈증을 멈추게 하고 수액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리수(利水)작용이 있다.

*적응증

열이 나거나 갈증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교사나 성악가 등 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좋고 만성간염, 간경화복수환자에 효과가 있다. 매일2~3개의 자두를 먹으면 만성간염에 효과가 있다. 당나라 손사막은 “간병의식지(肝病宜食止)”라고 말하였으며 피부가려움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배합의기(配合宜忌)

1.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안 나올 때는 빙탕과 배합하면 효과가 좋다.

2. 자두와 참새고기, 노루고기, 오리알, 꿀과 배합하면 오장이 상한다고 함.

*주의사항

<천주본초>에서 “불가다식(不可多式), 손상비위(損傷脾胃)”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동양의학에서 자두는 담을 만들고 습을 도와주는 성질이 있어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하였으며 비위를 손상시키기 쉬우므로 비위가 약한 사람은 먹지 말라고 하였다. 또한 아직 익지 않은 쓰고 떫은 자두는 독이 있어 식용하면 안 된다.

*약선응용

1. 자두즙 - 자두를 갈아 즙을 짜서 차게 해서 마신다. 속에 열이 있는 사람이나 갈증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천주본초>

2. 간경화 복수에 신선한 과일로 먹으면 효과가 있다.<천주본초>

*참고문헌

<설림>에 의하면 고대 여인들이 매년 여름에 “자두회”를 열었는데 자두즙에 술을 섞어 마셨다고 한다. 이것을 “주색주(駐色酒)”라고 하며 부인들 얼굴에 광택이 난다고 하였다, 즉 미용과일로 많이 애용하였다.

© edoneil, 출처 Unsplash

*기타

현대약리연구에 의하면 자두는 위산분비와 소화효소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어 위나 장의 유동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위축성위염으로 위산결핍환자나 식후에 배가 더부룩할 때 효과가 있으며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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