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051 약선식품 동의보감, 앵두, 앵도(櫻桃), 함도(含桃), 앵주(櫻珠)의 효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2024. 5. 20. 06:00의학_양봉_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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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051 약선식품 동의보감, 앵두, 앵도(櫻桃), 함도(含桃), 앵주(櫻珠)의 효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살구는 앵도(櫻桃), 함도(含桃), 앵주(櫻珠)라고도 불리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시다. <오보본초>

귀경으로는 비경, 신장경으로 들어간다.

*효능

신장에 유익하고 견비작용이 있으며 습을 제거하고 기운을 만들고 위를 편하게 한다.

*적응증

비장이 허약하여 식욕이 없고 소화가 되지 않으며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이나 신장이 허약하여 요통이나 다리에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고 활동이 영민하지 못하고 유정이 있으며 풍습병으로 인해 관절에 통증이 있으며 철결핍성빈혈에 효과가 있다.

*주의사항

앵두는 성질이 뜨겁고 발물식품으로 음허화왕인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고대 의학가들은 “유암풍인식지입발(有喑風人食止立發)” 혹은 “앵도감온열중(櫻桃甘溫熱中), 불의다식(不宜多食), 제병개기(諸病皆忌)”라고 하였으며 당분이 많아 당뇨 환자에게도 좋지 않고 앵두는 열을 도와 상화가 일어나므로 어린이가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다. 문헌에는 “소아우기(小兒尤忌)” “소아원지(小兒遠之),”, “소아식지과다(小兒食之過多), 무불작열(無不作熱)”등의 말로 경계를 하였다.

*약선응용

1, 앵두주 - 앵두 1Kg, 독활 50g, 위령선 30g을 술에 담가 1개월 후에 매일 10개씩 하루에 두 번으로 나눠 먹으면 풍습관절통증에 효과가 있다.<식품의영양과식료>

2, 앵두즙 - 앵두 500g을 물에 끓여 마신다. 후증(喉症)을 예방한다.(강서<초약수책>)

*참고문헌

<<오보본초>>: 중초를 조절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얼굴색을 좋게 한다.

<<식료본초>>: 중초를 보하고 기운을 내며 이질을 멈추게 하고 정이 세지 않게 한다.

<<전남본초>>: 모든 허증(虛症)을 치료하고 대보원기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술에 담가 먹으면 반신불수에 효과가 있고 사지가 불편하거나 풍습으로 허리나 무릎관절통증에 효과가 있다.

*기타

앵두는 성질이 화열(火熱)에 속하여 선조들의 인식에 의하면 앵두를 대량으로 먹으면 폐위(肺痿)나 폐옹(肺癰)을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다고 여겼다. 원나라 가명의 <음식수지>에서 “과식태과(過食太過), 발폐옹폐위(發肺癰肺痿)”라고 기재되어 있다. 또한 청나라 와맹영의 경험에 의하면, "청자장능해기열(靑蔗醬能解基熱)"이라고 했는데 앵두의 화열의 성질을 사탕수수의 푸른 껍질을 즙으로 만들어 마시면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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