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미카엘 엔데(Michael Ende) 모모는 환상이다. "시간 도둑들과 도둑맞은 시간을 인간에게 찾아주는 꼬마에 대한 야릇한 이야기"

2024. 1. 25. 06:01마음공부_책_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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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미카엘 엔데(Michael Ende) 모모는 환상이다. "시간 도둑들과 도둑맞은 시간을 인간에게 찾아주는 꼬마에 대한 야릇한 이야기"

 

우선 지은이 미카엘 엔데 부터 알아보자.

1929년 11월 12일 독일 남부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서 태어나, 1949년 뮌헨의 배우학원을 졸업하고, 1960년 첫 작품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를 발표한다. 이 작품으로 이듬해 독일 청소년 문고상을 받는다. 1964년 명배우 잉게보르크 호프만과 결혼하고 로마 근교에 이주하여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있다. 1974년 "모모"를 발표하여 안델센 문학상 및 독일 청소년 문고상을 다시 받는다. 그 외 작품으로 "끝없는 이야기"등이 있다. 1995년 8월 28일 사망하다.

모모는 환상이다. 모모의 특별한 재능은 그저 귀기울여 들어주는 것이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저절로 술술 풀리기 마련이다. 그것은 모모가 가지고 있는 풍족한 시간 덕이었다.

회색도당들 때문에 평화로운 삶이 무너지고 '시간도둑'들은 거리의 모습을 각박하고 실용적인 규격품으로 만든다.

세칸디우스 미뉴티우스 호라(Sekundus mimutius hora) 박사의 도움으로 모모는 세상의 움직임이 정지된 한 시간동안 한손에는 '시간의 꽃'을 들고 가슴에는 신비의 거북이 카시오페아를 안고 시간 저장창고로 추격해 시간의 꽃을 금고에서 꺼내 모든이에게 잃어버린 시간을 안겨주고 평화와 행복을 안겨준다.

"시간은 삶이다. 삶은 결코 저장될 수 없다."

탐험선 아르고는 '떠도는 태풍'을 만날 대비를 하고, 학술책임자 아인슈타인 박사와 여자 조수 마우린, 사라 그리고 선장 고르곤, 수부 돈메루, 여자 잠수부 산드라, 팽이 모양의 괴물 슘-슘 굼미라스티큠을 잠재우기 위해 자장가로 대항하는 모모산

"애니 메니 알루베니 바나 타이 수수라 테니"

아이들의 모험과 탐험 이 얼마나 장엄한가!!!

주막집 주인 니노와 그의 부인 릴리아나, 미장이 니콜라, 모모 공주, 여행안내원 지지(지라모라) 왕자의 거울의 영상, 도로 청소부 베포 노인과 회색 일당들의 수상한 배회. 시간저축 은행의 회색 사나이가 이발사 푸시를 회유해 '절약된 시간은 갑절의 시간이다' 라며 시간을 저축토록 한다. 그러나 그는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마음의 안정을 잃고 만다. 시간을 절약함으로써 자기의 삶은 단조로워지고 획일화 되어지고 차가워져 간다는 사실을 아무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시간 저축 은행의 회색 도당들과 지지, 베포노인 그리고 모모등 50명이 넘는 아이들이 시간 도둑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원형극장과 시가지 일대에서 시위 및 행진을 벌여 대항한 결과, 회색 사나이 BLW/553/C 는 재판에 의해 연기처럼 소멸되는 결과를 맞는다.

문득 나타난 커다란 거북 카스오페아가 모모를 어디론가 데려가고, 회색도당들은 모모를 추적하고 있는 긴박한 상황......

그러나 모모와 카시오페아는 시간의 접점에 자리하고 있어 회색일당들에게 잡히지 않는다.

"초 시간과 공간의 집" 금실로 수놓은 긴 웃도리에 푸른 비단 반바지를 입고 하얀 긴 양말에 커다란 장식이 달린 구두를 신고, 손목과 목 언저리에는 웃도리의 레이스가 굽이치고 있었고, 은발은 뒷머리에는 작은 다발로 땋아져 있는 2세기 전 유행했음직한 의상의 노인 그가 바로 호라박사다.

초시간과 초공간의 집

회색 도당들로 부터 모모를 보호하기 위해 카시오페아를 보내 모모를 데려온 것이다.

황금지붕. 천장 가운데 지붕. 꽃중의 꽃. 생생한 음악소리.

초공간의 집 주변 시간이 거꾸로 흐르고 작은 찻잔 황금빛 아침 식사, 김이 모락모락 나는 초코렛 주전자, 꿀 버터 바삭바삭한 둥그런 빵.

모두가 변하고 지지를 찾은 모모, 이 만남으로 인해 이제야 말로 진실로 그를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 과잉 속의 궁핍. 니노와 모모의 만남. 그리고 카시오페아와 이별. 모모의 고독의 시간.

파울로, 프랑코, 마리아는 회색도당들에 의해 보호감독을 받고.

모모와 회색도당은 협상을 하고 호라박사를 찾기 위해 카시오페아를 찾아 나서고, 모모와 카시오페아는 재회한다.

천천히 가면 갈수록 더욱 빨리 닿게 돼.<노자의 허의 개념인듯>

회색도당들은 모모와 카시오페아를 뒤쫓아 새하얀 도시 구역의 중심부인 초시간가에 이르고, 회색도당들이 초시간가로 뚫고 들어오는 순간 연기처럼 사라진다.

모모감독요하네스 샤프출연라도스트 보켈, 마리오 아도프, 아민 뮬러-스탈, 레오폴도 트리에스테, 니네토 다볼리, 브루노 스토리개봉1989.08.12.

시간의 진동 시진(時震)이 일어나고 시간은 멈추고 완벽한 정적이 온다.

모모는 자기의 손에 신비로운 시간의 꽃을 쥐고, 회색 도당들은 회색담배의 남은 시간때문에 생명을 연명하려고, 허우적거리고 울상을 짖고 허겁지겁 하지만, 결국 연기처럼 사라지고 만다.

모든 것이 멈춰 있을때 회색도당들은 도망가고, 모모는 카시오페아를 안고 한손에는 생명의 꽃 한송이를 들고 추적중이다.

마지막 회색 사나이는 공사장 바닥 파이프라을 거쳐 신축지구 미로인 지하 총맥락으로 도망가고 남은 회색도당들은 제비뽑기로 최종 6명이 남게된다.

모모는 시간의 꽃으로 문을 닫고 잔당은 연기처럼 사라진다.

사람들은 헤아릴 수 없는 시간의 꽃 선반에 유리잔처럼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고 수십만 수백만 인생의 시간을 다시 갖게 된다.

모든 인간은 각기 자신의 시간을 갖고 있기 때문이야. 그래서 그것이 진정으로 자신의 시간인 경우에만, 그 시간은 생명을 갖게 되는 거야 .

 

그러니까 현재란 미래가 과거로 변화하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뜻이군요!! 과거 현재 미래를 합한 왕국은 바로 시간이군요!!

현재 과거 미래가 살고 있는 집은 세상이에요!!!

 

인간은 시간을 느끼고 알기 위해 심장을 갖고 있어. 그리고 심장으로 느껴 알게 되지 못한 시간은 잃어 버린 시간이란다.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게 된다면, 아무도 인간에게서 삶의 시간을 훔치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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